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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불국로 873-243 석굴암

이렇게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야 한다 ㅎㅎㅎ

석굴암은 불국사의 부속 암자인데, 맨 위에 있는 불상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뭔가 묘한 느낌이 있는데..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아주 잘 찍힌 석굴암의 사진을 엽서로 인화해 놓은 것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종과 계단.

세계유산 석굴암 석굴 비석

매표소 옆쪽에 있다.

 
 

강아지,고양이는 함께 못들어가요.

6,000원이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석굴암 설명이다.

이곳이 메인 입구이다.

입장권을 내고 열체크를 하고 들어간다.

이런 산길을 따라 10~15분정도만 걸으면 금방 도착한다.

이 길은 넓지만 위험해보였다.

옆 산 언덕이 거의 낭떠러진데 아무런 보호시설이 없다.

그나마 나무가 무성한 곳은 조금 낫지만 아닌곳은 조심해야 했다.

수광전 보수공사중이었다.

아마 저기서 일하는 직원들은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듯 했다.

이 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진짜 석굴암을 만날 수 있다.

이런 구조이다.

수학여행이나 내일로 여행때 봤던 석굴암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는 유물들도 있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왔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했다.

관람안내판.

 

이곳이다.

왼쪽은 입구, 오른쪽은 출구.

이 안을 들어가면 석굴암이 나온다.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내가 찍을수가 없다... 아쉬운 부분. (구글에 검색하면 나와요)

그런데 우리가 들어간 그 시간에, 스님이 앞에서 불경을 외시는걸 봤다.

우리 부부와 같은 시간에 오셨던 3~4분 정도, 함께 불경을 올리고 스님과 인사도 했다.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석굴암에 가도 스님들과 직접 인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스님과의 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축원문도 하나 쓰고 나왔다.

아래를 내려다본 뷰.

다 보고 내려오는데 1시간이 좀 안걸렸던것 같다.

내려와서 주차장 옆에 전망대도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바다도 보인다고 한다.

큰 감흥은 없었다.

아무튼!

어릴때 봤던 석굴암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경험들도 하고 상황이 많이 바뀌니까 그런 것 같다.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려왔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또 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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