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쉬즈 '베이글'이지만 토스트 메뉴가 훨씬 많았다.

포장이 아주 깔끔하다. 토스트 크기에 딱 맞춰 제작한 것 같다.

가성비 정말 좋은 커피...

위생 : 4 / 5

괜찮아보였다. 테이크아웃이라...ㅎㅎ 하지만 음식 상태가 좋았다.

친절 : 4 / 5

역시 나쁘지 않은 친절함.

주차 : - / 5

딱 정해진 주차 장소는 없을 것 같다. 지하철역 바로 앞쪽이라서 ㅠ

가격 : 4.5 / 5

콰트로햄토스트+아메리카노 4,600원

아메리카노 XL 1,500원

토스트는 적당한 가격.

커피는 너~무 가성비가 좋다.

편의점 커피 가격인데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맛 : 4 / 5

토스트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다! 실패없는 가게

총점 : 4 / 5

차를 가지고 가기엔 불편한 위치다.

그리고 가게 이름이 멀리서 보면 그냥 베이글만 파나? 싶어서 헷갈린다.

나머진 만족!

 

반응형
반응형

내가 초등학교때 이사와서 약 15년을 살던 동네,

그리고 또 이사가서 7~8년 살던 엄마집

결혼 직후 2년 산 동네

지금 사는 동네.

4번의 이사 중 지금 동네가 가장 별로다.

저번에도 돈 많이벌어 좋은 곳으로 이사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썼는데,

불과 7개월만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벌써 3번이나 차를 긁고 도망간 이웃. 잡고싶지만, 노력했지만 쉽지 않다...

내 상식에서 남의 차를 긁고 도망가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이 아파트는 아주 빈번한 일이다.

동네 재건축 관련 오픈카톡방이 있어 얘기해봤는데,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담배 문제. 일단 밖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냄새가 굉장히 자주 나고, 거기까진 뭐 이해할 수 있다.

그사람들도 피긴 펴야 할테니...

하지만 내집 문 앞에서 피고 심지어 꽁초를 버려놓고 간 게 3번째다.

옆집같은데 직접 보질 못했으니...

저번에 아니라고는 했는데...

그럼 다른층 놈이 우리집 앞에서 피고 꽁초까지 버리고 간거다.

내가 거쳐온 3개의 동네에선 이런 일이 없었다.

불과 7개월만에 이런 사건들이 계속 있다는 건 이 동네 수준이 이정도라고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직장이 서울이라서,

계속 서울에 살아와서 살았지만 근래들어 자꾸 생기는 몰상식한 이웃들 때문에 서울을 뜨고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최대한 빨리, 직장 외의 벌이를 찾아서 직장수입을 넘기고 다른 집을 또 구할 수 있을만한 돈이 모였을 때 난 서울을 뜰거다....

진짜 이젠 미련이 없다.

개념없이 차 긁고 도망가는 범죄자놈들,

남의집 앞에서 담배피고 꽁초 버리는것들, 3대가 망해라... 진짜 증오한다......

반응형
반응형

어제 밤에 여보랑 잠시 산책을 나갔다.

집 앞인데도 벚꽃이 꽤 이쁘게 피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건너편 아파트 위에 뭔가 엄청 밝아서 뭐지?했는데

좀더 가보니 엄청 둥근 달이 보였다.

폰을 바꾸고 제일 이쁜 달을 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요건 벚꽃 사진들

1배

5배

10배. 이때까지 그냥 크기만 커진다.

30배. 이게 가장 이쁘게 나온다. 별도 설정은 필요없다.

그렇다.

1억800만 화소에 100배줌이라고 아주 자랑하던 갤럭시S20울트라는 30배까지만 실제로 볼만하다.

50배,100배는 정말... 장난하나?싶다.

일단 찍어보면 훈련소에서 사격할때보다 숨을 더 심하게 참아도 흔들리는 촛점을 잡을수가 없는 지경이다

30초정도 숨을 참고 팔도 고정할 수 있어야 그나마 건진다.

100배줌이다.

너무 크게 줌되어서 한 화면에 어짜피 다 들어오지도 않는다.

결론은 30배까지 사진이 가장 이쁘고 실제로 찍고 확대해도 볼만하다!

반응형
반응형

살다 보면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그 중 열 받는 일 베스트로 꼽힐만한 일들이 여러 번 이사 후에 생긴다.

작년 10월에 이사했다.

옆집에 좀 진상이 산다.

핵진상도 아닌 좀 진상이다.

애매한 진상..

물론 걔넨 나를 진상으로 생각하겠지.

냉정하게 따져서 처음엔 옆집에서 화가 났을 수 있다.

왜냐면 우리 집 인테리어 기간 동안 코로나라 집에만 있는데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아니 근데 이사하는데 인테리어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사전에 찾아가서 선물도 주고 양해 부탁까지 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다 이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이지만 소음이 크기에 화날 수 있다. 아주 당연한 일이기에 나에게 화내는 걸 이해한다.

이사하던 날, 참아왔던 게 터졌는지 옆집 아줌마가 날 붙잡고 엄청 뭐라 했다.

이렇게 인테리어 시끄러운 덴 처음봤다,

정신병에 걸릴 뻔했다,

왜 이렇게 길게 하는 거냐,

등등... 정신병은 정말 개 오바였고 인테리어가 거기서 거기지 뭘 난리를 치나 싶었지만

처음 이사 오는 거고 잘 지내고 싶어서

그 부분은 화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하기에 나는 무조건 죄송하다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며칠 뒤에는 심하게 말한 게 미안했는지, 휴지를 사다 주었다.

뭐 거기까진 이상할 게 없었다.

그 전에 먼저 구조를 보자면, 우리 아파트는 조금 특이한 구조다.

복도식인데 문을 열면 두 집밖에 없다.

앞엔 꽤 넓은 공용 공간이 있는데, 거긴 각자 분리수거나 자전거를 놓고 쓰는 공간이다.

옆집은 문이 안쪽으로 더 들어가 있고, 공간은 전부 우리 집 앞이다.

작은방 창문이 그쪽으로 나 있다.

담배를 극혐하는 나는 길에서도 길빵충들을 피해 다니는데,

언제부턴가 자꾸 작은방과 현관문으로 담배 냄새가 들어왔다.

밖에서 나는 건가 하고 몇 번은 넘겼는데, 냄새가 날 땐 꼭 옆집 문 열리는 소리가 났고,

냄새가 나다가 다시 옆집에 들어가는 소리가 났다.

그것도 보통 22~23시쯤.

내가 내 집에서 자기전에 담배 냄새를 맡아야 하나?

나는 당장 옆집을 찾아가려고 했지만, 와이프가 일단 참자고 해서 다음날까지 참았다.

다음날 들락날락하는 소리가 나길래 나가서 아줌마한테 얘기했다.

혹시 아저씨께서 앞에서 담배 피우지 않으시는지 여쭸더니, 자기는 아래에 내려가서 피는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

몇 번 냄새가 집으로 들어왔다는 걸 설명하고, 혹시나 앞에서 피시는 거면 아래에 내려가서 피워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여기서도 난 빡쳤던게, 담배를 피는 것도 모자라 지네집 분리수거에 꽁초를 버리면 되지, 우리집 분리수거에 꽁초를 버린 것이다.

어쨌거나, 그 이후엔 아래에서 피는지 더이상 냄새는 나지 않았다.

근데 또 며칠 전에 담배꽁초가 있는 것이다.

너무 열받아서 옆집 쪽으로 꽁초를 차버렸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우리 집 현관문 바로 앞에 담뱃재를 탈탈 털어서 꽁초를 버려놨더라.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바로 찾아갔다.

밤늦게 죄송한데 혹시 아직 앞에서 담배를 피우시는지 여쭸다.

우리 집 앞에 담배꽁초가 자꾸 있다.

했더니 자긴 아니란다. 아래에서 피운단다.

알겠다 하고 끝냈지만, 나는 자다가 깨도 빡쳐서 그 생각이 자꾸 났다.

아니라니까 뭐 그냥 있었는데,

방금 운동 갔다가 오면서 옆집 아줌마를 보고 인사를 했다.

쌩-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들이 먼저 난리치고 휴지 사다 주고 인사하고 지내다가

지들이 담배 피우고 민폐 끼친 건 생각 안하고 x같았는지 인사를 무시하더라.

열받지만 풀 방법이 없어서 여기에 쓴다.

나도 이젠 그냥 개무시하기로 했다.

난 이 집을 빚 내서 샀지만, 여기에 눌러앉을 생각은 어차피 없었다.

최대한 빨리 빚 갚고 더 좋은 곳으로 나가는 게 목표였다.

개똥같은 이웃 덕분에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이 아파트는 주차도 힘들어서 차 긁고 도망가는 사람도 많다

CCTV도 확인 해봤자, 보이지도 않는다.

포기하고, 내려놓고, 살다가 빨리 나갈 것이다.

제목처럼 돈 많이 벌고 좋은 동네로 가야 한다는 것은 일반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살아오는 동안 본 바로는,

돈이 없는 사람보다 돈이 많고 여유로운 사람이 더 매너있고 더 점잖다.

솔직히 이 동네, 어릴 때부터 살았지만 부자 동네 아니다.

그 말인즉슨 나도 부자가 아니라는 거다.

서울 변두리, 경기도라 봐도 될 만큼 끝에 있는데 그냥 물가 상승률 따라 집값이 많이 오른 것 뿐이다.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과학 5호기라 불리는 k5와, 제네시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대체로 각각 비슷한 운전 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과학 5호기의 운전 스타일은 흡사 과학이다.

제네시스는 항상 여유롭고 양보를 잘한다.

(전적으로 내가 겪은 경험만 갖고 봤을 때의 이야기다.)

결론은, 돈 많이 벌고 더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내 최종 생각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한다.

그게 절을 바꾸는 것보다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