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퇴사시키기

바로 옆 할리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산책하러 나왔다.

센트럴파크는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 엄청 깨끗했다.

주변엔 높은 건물들도 많아서 눈요기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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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넓고, 깨끗하고, 건물도 크고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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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맑은 물. 들어가서 놀아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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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걸어가니 전동보트 빌려서 타는 곳이 많았는데, 가격은 꽤나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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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스코 건물이 많았는데 포스코에서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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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가온다고 작은 트리를 줄줄이 세워 장식했는데,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집에도 작은 트리를 하나 뒀다.

큰 트리는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관리도 힘들어 작은 트리가 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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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여러 사람이 탈거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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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나름 괜찮아서 산책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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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큼지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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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길이 정말 부러웠다.

동네에 있는 천 산책로는 너무 좁다.

걸어다닐 때 근처 사람들을 피하는것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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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너무 넓어서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또, 할리스에서 끝까지 가서 한바퀴 돌고 왔는데 30분정도 걸리는게, 딱 산책코스로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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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의 비밀이다.

중간, 끝쪽에서 이렇게 물을 정화하고 있었다.

역시...자본이 좋다 ㅋㅋ 돈으론 안되는게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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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길에 비해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무튼, 경치도 보고 간단한 코스라서 잘 구경하고 왔다.

전주 한옥마을을 여행하다 보니... 사실 갈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 수목원을 가보기로 했다.

한옥마을에서 차로 2~30분 안에 도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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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과 입구.

입구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가본 수목원중 굉장히 큰편에 속했다.

읭 근데 게다가 무료입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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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과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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쫙 뻗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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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연꽃도 있었는데, 왜인지 모두 말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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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 이런건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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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른 연잎들 사이로 연꽃이 하나 있었다.

어떻게 혼자 저렇게 살아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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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올라가다보니 인공폭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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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원이라는 잡초 전시원도 있었는데 신기했다.

보통은 수목원에 보기좋은 꽃과 나무들을 심는데, 잡초까지 챙겨주는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잡초들은 매번 뽑히고 미움만 받아왔으니 얼마나 서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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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길을 따라서 또 가다보니 이런 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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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보니 꽤 큰 이런 정원이 또 있었다.

이 뷰는 꼭 유럽의 공원, 베르사유 궁전의 화원 느낌이 났다.

아주 살짝...ㅋㅋ 그렇지만 규모는 정말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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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쪽으로 나가보니 저 건너에 핑크뮬리도 보였다.

사진에서 보던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너무 이뻤고, 그 앞에 유치원 아이들이 졸업사진을 찍는데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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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말 잘 듣는것처럼 보였던 아이들

전주에 가서 수목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봤다.

유치원 아이들과 중학생들도 엄청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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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는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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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정말 유럽느낌!!

이 옆이 포토존인지 졸업사진 찍는 아이들이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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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꿀빨아먹는 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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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에 집이 있었다.

근데 나무가 답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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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올라갔더니 전망대와 책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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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 으레 있는 느린우체통.

1년 후에 편지를 보내주는데, 이번엔 그냥 패스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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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인데 볼거리도 많고, 귀여운 아이들을 많이 봐서 재밌었다.

전주 여행할땐 한번쯤 꼭 가볼만한 전주수목원, 후회없이 좋은시간이었다!

한옥마을을 돌다보면 한번쯤은 볼수 있는 '그분이 오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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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픈형으로 뽑기들이 있고, 코인 교환기가 있다.

띠별로 운세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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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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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방송에도 이렇게 많이 나왔었다.

(갤럭시s20울트라 초점 왜케 못잡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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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제어까지 된다니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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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교환기에 돈을 넣으면 전용 코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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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엔 망치와 빈 캡슐 수거함이 있다.

처음엔 망치를 보고 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옆에 뽑기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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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왕코님/유느님 수행 스티커가 붙어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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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 운세뿐 아니라 연애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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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쪽엔 이런 함도 있다.

운세 내용이 나쁜건 버리라는...ㅋㅋㅋ

내가 볼 때 핵심은 저 마지막 줄이다.

노력하라 이거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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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띠별 운세를 뽑아봤는데... 그 어디에서 본 운세보다도 별로였다.

직설적인 말이 있으나 사주대로 쓴거라 이해하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ㅋㅋ

그냥 네이버에서 오늘의 운세 검색하는 편이 기분이 좋다.

재미로 봤지만 내용을 보니 별 재미는 없었고, 그래서 그분함에 폐기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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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운세가 어떤지보다는 ㅋㅋㅋ 참 괜찮은 사업 아이템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나도 하고싶다는 생각ㅋㅋ

요금은 전주시민 요금과 나뉘어져 좀 복잡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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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 (왕의 초상화)이 모셔져 있던 곳이다.

1991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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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 339호 경기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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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관람 팁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가면 된다. 문화가 있는날.

마침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무료관람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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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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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전경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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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가는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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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풍경도 좋지만, 멋진 나무들도 많다.

풍경이 이쁜만큼 사진도 잘 나와서 필수코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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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안쪽에 경기전 정전에 가면 태조의 어진이 있는데 진아마

진품은 어진 박물관에 소장중이라고 한다.

근데 사실 보면서 좀 궁금했던게, 초상화를 이렇게까지 모셔놓을 일인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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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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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보수공사로 인해 어진 박물관에 들어가볼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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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 찍으면...참 이쁘게 나올거같긴 하다.

우리는 한복 빌려 입는것까진 좀 부담스럽고 코로나도 있고 해서...그냥 구경만 했다 ㅎㅎ

나중에 다시 가면 한복을 빌려입고 사진을 찍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