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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는 무료이고, 입구 바로 옆쪽에 아주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다.

근데도 꽉 찬다...

054-750-8655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매일 09:00 - 22:00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 21:30 까지 / 연중무휴

(출처 : https://gjfmc.or.kr/gjsiseol/facility/facilityTab1.do?menuNo=221&classId=TOUR&itemId=T0000006)

 

8년 전 내일로 여행으로 경주에 갔을땐 '안압지'라는 이름이었다.

이번에 안압지로 검색하는데 웬 동궁과 월지? 가 나와서 없어졌나 했다 ㅋㅋ

안압지는 신라때 명칭이 아닌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등에 기록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했는데, 이곳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와 안압지라는 이름을 썼다.

[ 기러기안(雁)오리압(鴨) 못지(池) ]

하지만 1980년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 등으로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경주 월성과 가까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사실 나는 안압지라는 이름이 훨씬 입에 익는다.

동궁과 월지는 부르기 편하진 않다.

입구에는 아주 중국틱한 LED풍선들을 파는 상인들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좋아했다.

동궁과 월지에 들어가면 LED를 켜지 못하게 되어있다.

입구부터 사람이 엄청 많다.

 

QR코드로 입장권을 사는것도 있었는데, 사용해보진 않았다.

입장권에 동궁과 월지의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처음 보였던 건물이 1호 복원 건물이었던 것 같다.

안쪽에는 동궁과월지 모형과 이런저런 설명들이 있는데, 이 주령구가 참 인상깊었다.

14면체 참나무 주사위... 술자리에서 하는 랜덤게임 주사위다.

신라는 정말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았던것 같다. 그 옛날에도 지금과 똑같이 놀았다는게 정말 신기했다.

 

동궁과 월지의 모형이다.

다른 것보다도 월지에 비친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정말 과장없이 밤에 간 동궁과 월지에는 경주여행 온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

그만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다 돌고 나오면서 달과 함께 찍어본 동궁의 모습.

 

월지에 달도 보인다.

가장 마지막의 모습인데, 길어도 한시간 안쪽으로 모두 구경할 수 있었다.

멋진 소나무

 

경주여행 다녀오니까 JTBC 해방타운에서 허재선수가 경주에 놀러가는 정면이 나왔다.

거기서 보니까 7시 39분에 불이 켜졌는데, 아마 동절기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동궁과 월지의 주/야간 모습을 모두 보려면 불 켜지기 직전에 가서 켜지는걸 보고 나오는게 좋아보였다.

아무튼! 정말 아름다웠던 야경이었다. 동궁과 월지는 꼭 추천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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