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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단길은 예전에 기차가 지나다니던 철길이었는데요

철도를 뽑아 없애지 않고 그 길을 따라서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공원이 생기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주변에 카페와 브런치집들이 생겨나고,

핫한 길거리에 붙는다는 '리단길'이 붙어 공리단길이 탄생했습니다

저는 어릴때 꽤 오래 공릉동에 살아서, 이 철길을 따라 벽이 있을때 많이 담을 넘어다니곤 했습니다...ㅋㅋ

아마 공리단길 중에도 가장 큰 브런치집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라라브레드에 갔습니다!

4층 건물이고, 좁지만 답답한 정도는 아닙니다. 전경을 찍어봤습니다.

빵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생각해보니 12시에 나오는 빵들은 구경도 못했네요...ㅎㅎ

이른10시부터 늦은10시까지 운영한답니다.

입구 왼쪽엔 유모차를 주차할 작은 공간이 있네요.

1층엔 앉을곳이 없고 기본2층은 가야하니 유모차를 가지고 오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여러대 주차할 공간은 아니었어요.

이건 쨈 셋트입니다. 앞에는 맛을 테스트해보라고 놔둔 거구요.

썩 위생적이어 보이진 않아서 맛보진 않았습니다. 저는 핸드크림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빵은 꽤 여러종류가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빵만 먹기에 저는 너무 배고파서...

빵은 2개만... 그리고 계란품은 베이컨,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오이를 극혐하는데 베이컨 위에 진짜 엄청 큰 오이가 나온걸 보고 식겁해서 바로 빼냈습니다 ㅋㅋ

파스타는 건새우 맛이 너무 강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건강한 느낌이긴 했어요.

계란품은 베이컨이 훨씬 맛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모리셔스 흑당라떼'라는걸 주문했습니다.

맨 아래에 모리셔스에서 난 비정제된 사탕수수로 만든 흑당이 있는데, 꼭 물이랑 기름처럼 섞이지 않아서 직접 내려가서 한입씩 먹어줘야했는데 ㅋㅋ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4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2층에서 요리를 받아 올라가야해서..좀 힘들긴 했지만 탁 트여서 시원했습니다.

귀여운 빵 ㅋㅋ 카야쨈이랑 버터가 들어가있는데 달지만.... 역시 맛있어요 ㅋㅋ

가까운 거리에서 좋은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라라브레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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